20170326 영원 불멸의 사랑이라는 꽃말.. 봄의 전령 구례 산수유 마을.. 겨우내 침묵으로 일관하던 대지는 세상은.. 나를 밖으로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평정을 지키고 있던 나를 흔들어 된다.. 봄은... 막연한 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마음 한쪽이 잠잠하지 못하고 어디로든 떠나고 싶고 떠나야만 할것 같아 간질거린다.. 울산을 거져 남원을 지나면서 춘향 묘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3.29
20170325 포항의 숨은 명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여정이 일치하는 그곳에 당신이 있고 길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시간은 망명과 같아 아무도 그 서사의끝에서 돌아오지 못한다.. 그러나 끝끝내 완성될 운명이 이렇게 읽히고 있다는 사실, 사랑은 단 한번 펼친면의 첫줄에서 비유된다 이제 더 이상 우연한 방식의 이야기는 없다.. 그곳에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03.28
바다가.. 깊은 바다가 걸어왔네.. 나는 바다를 맞아 가득 잡으려 하네.. 손이없네 손을 어디엔가 두고 왔네.. 그 어디인가,아는 사람 집에 두고 왔네.. 손이 없어서 잡지 못하고 울려고 하네.. 눈이 없네.. 눈을 어디엔가 두고 왔네.. 그 어디인가,아는 사람 집에 두고 왔네.. 바다가 안기지 못하고 서.. 하얀쉼표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