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9 동북아에서 가장일찍 해가 뜬다는 간절곶과 드라마 하우스에서.. 어쩌면 삶은 꿈일지도 몰라. 잠시 한순간의 꿈일지도 몰라. 목숨 붙어 있는 찰나의 더러는 기쁘고.. 더러는 슬프고... 더러는 사랑하고... 더러는 미워하는... 웃음 한 송이 눈물 한 방울의 가슴 미어지는 꿈일지도 몰라. 어쩌면 삶은 꿈일지도 몰라.. 정연복/어쩌면 삶은.. 간절곶 드라마하..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6.14
20190609경주 서출지 이요당과 무량사.. 내 靈魂이 타오르는 날이면 가슴앓는 그대 庭園에서 그대의 온 밤내 뜨겁게 토해내는 피가 되어 꽃으로 설 것이다. 그대라면 내 허리를 잘리어도 좋으리. 짙은 입김으로 그대 가슴을 깁고 바람 부는 곳으로 머리를 두면 선 채로 잠이 들어도 좋을 것이다. 기형도/꽃.. 경주서출지는 까마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6.12
20190604 앵두따는 날.. 비가 기다리던 땅과 만나 흙냄새를 낸다. 기다리던 네가 와서 달달한 향이 나는 지금처럼... -손씨의 지방시 中- 실제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우리가 어렵고,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울 때 도래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진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