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바랍니다.. 진홍 꽃판 이슬에 농염한 하늘이 맺혀 있었어요.. 함초롱한 가을 봉오리에 풍만한 바람이 가슴을 부비고요.. 무르익은 고추잠자리는 상대를 가리지 않더군요.. 게다가 정염에 불타는 감들은 파과만 꿈꾸고 있고요.. 무화과나무 아래에선 괜스레 속살이 떨리더라니까요.. 임영준/9.. 하얀쉼표 2016.09.01
2016/08/30 산책삼아 나갔다가.. 아침운동 후 .. 친구와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자며 송도 바닷가로 간다.. 아침의 맑던 하늘이 적당하게 구름이 오락가락 하더니. . 바람이 거세다.. 높은 파도로 일렁이는 바다는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한참동안 바다를 바라보며 풍경에 취해 있는데 이런 날은 낮술을 마셔조야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9
2016/08/28 감포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더니 종일 비가 그치질 않는다.. 비 내리는 바다.. 쉼 없이 밀려드는 파도와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끝없이 안겨들다 떠밀려 사라지는 파도.. 성난바다의 거침없는 일렁임이 좋다.. 그래서 간다.. 양남 읍천리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그곳으로.. . 시원하게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9
2016/08/24지곡 영일대를 산책하다.. 일상의 시간이다.. 운동을 하고 여행가방 정리 빈집에 쌓인 먼지청소하기 밀린 세탁을 하고나니.. 바쁜듯 바쁘지 않는듯 한나절이 지나가 버렸다.. 여행에서 돌아온 걸 어떻게 알고 연락해 온 후배의 전화.. 언제나처럼 어디냐고 묻는다.. 함께 저녁을 먹자며 집앞으로 온단다.. 소..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4
2016/08/23 육지 상륙하다.. 지인의 전화로 아침을 마주한다.. 식사를 함께 하자며 비행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픽업까지 하겠단다.. Tv에서 방송된 연예인의 단골집이라는 곰탕집으로 안내한다.. 제주시 연동 재벌식당.. 재벌 곰탕의 국물은 진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 있었지만 손님을 가려서 받는다... 두명 이..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4
2016/08/22 눈부신 제주의 자연과 함께.. 제주의 하루는 바다에서 부터 시작된다..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솟아 오르는 태양은 역동적인 젊은이를 연상 시키고 그 눈부심은 화려하다.. 조금 더 높아진 하늘과 파란물이 스며들 것 같은 푸른바다 .. 스쳐 지나지만.. 그림엽서 처럼 가슴에 차곡차곡 스며드는 멋진 제주..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4
2016/08/21 맥주공장 맥파이 브루어리에서 특별한 날.. 제주시 회천동에 맥파이 브루어리에서 맥주파티가 있어서 그곳으로간다.. 이곳은.. 12시~20시 까지 주말(토,일)에만 한시적 개방을 하고 특별한 이벤트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여행객들과 외국인 현지인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맥파이 브루어리는.. 이곳에서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4
20160821 아트트릭 박물관은 살아있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트릭아트 박물관은 살아있다 라는 테마파크가 있다.. 바깥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냉방장치가 잘되어 있는 테마파크에 간다.. 유명화가들의 작품들을 입체적으로 표현.. 재미있는 트릭아트로 즐거움을 주는 곳이다.. By내가.. 160821 당신이 가치 있는 선택을 했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3
20160821 쥬라기 공원같은 안덕계곡과 소정방폭포..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추사유배길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쥬라기공원처럼 공룡이 등장할 것 처럼 시간이 멈추어 버린곳.. 안덕계곡을 만난다.. 숨은 명소중의 하나이다.. 주변엔 아름다운 군산오름에는 사람들이 자주 찿지만 안덕계곡은 그만큼 알려지진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곳도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3
2016/08/21 아름다운 정원 카멜리아 힐..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에 위치한 카멜리아 힐 은.. 겨울엔 동백이.. 초여름에는 수국이.. 사철.. 계절마다 아기자기 예쁘게 꽃들이 가득 피어나는 아름다운정원.. 다양한 식물들과 야생화가 보기좋은 카멜리아 힐에간다.. By내가.. 160821 멈추지 않는 이상,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