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거세다고 애드벌룬이 줄을 끊었다. 승객이 줄었다고 열차가 궤도를 이탈했다. 걸핏하면 뛰어내리고 자폭하고... 유행으로 번지는 번지점프 노름에 삶은 골병 들었다. 임영준/일탈.. 정신없이 바빴던 한주가 지나가고 조금 숨 돌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이렇게 쉼할 수 있는 자유로운 지금의 이 시간을 즐겨보자.. 해인사로 가는 길에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합천 해인사소리길.. 홍류동 계곡을 옆에두고 약6km정도의 길을 따라 걷는동안 계곡의 물소리, 숲의 바람소리,새들의 지저귐소리등 끊임없이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에 소리길이라 지어졌다는 그 길을 걷는다..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키 큰 송림숲을 지나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반겨주는 길..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자연에 동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