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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709경남거창 금원산 생태수목원..자연휴양림에서의 힐링..

여름이 좋은 것은 덥기만 한게 아니고 어딘가 시원함이 있어 좋다. 산길 걷다 보니 우거진 나무 그늘이 시원하고... 그 옆 계곡에 흐르는 물은 냉골이라 시원하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함을 몰고와서 좋기만 하다. 저기 연초록에서 진초록으로 변해가는 풍경 속에서 바람 불어 와 여름이, 여름이.. 날아가는 게 보인다.. 김길남/여름 견디기.. 계곡에는 청아한 물이 넘쳐나고 젖은 숲의 신선한 풀내음이 좋은 곳.. 경남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나들이를 간다.. 힐링의 시간들이 기쁨으로 내게 오리라.. 우리는 항상 예상치 않았던 곳에서 위로를 받고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답을 찿게 되는 것 같다.. 삶이란..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사랑하며 내일을 희망하는 것....

2023 0702 수국 꽃길을 걷는 경남고성 만화방초와 그레이스정원..

많은 것을 알기를 꿈꾸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너, 그것이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이기를 바란다.. 나태주/소망.. 고성군 상리면의 숲길을 따라 수국이 만발한 비밀의 화원이 있다.. 산골짜기 숲속에 조성된 아름다운 힐링 공간의 그레이스정원은 16만평의 토지에 30만주가 넘는 수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향기로움을 제공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까지이며 성수기엔 7월 1일부터 월~금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00) 토~일요일 08:00~19:00 (입장 마감 18:00)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 중·고등학생, 경로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는 자체 주차장 이용할 수 있..

2023 0629 평화로운 일상의 사소한 즐거움..

촉수를 거두고 나니 진실이 보인다. 아집과 섣부른 예단을 끊고 나서야 안온에 닿으려나.. 생의 소용돌이에서 장착해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인가. 심지를 흔들 때마다 궁극이 넘실거리지만 변할 건 아무것도 없다. 임영준/진실의 눈. 니가 내 취미였나봐. 너 하나 잃어버리니까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 뭐 하나 재미난 일이 없어.. 원태연/취미..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즘만 같아라.. 한2년동안의 시간중 가장 평안하고 안정적인 날들이다.. 예민하게 내 신경을 자극하던 불안정한 요소들 중 한 두가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보고 신경써야 겠지만.. 대체적으로 조금 더딜뿐 호전적으로 흐르고 있다니 그 또한 큰 다행이고 감사할 일이다.. 노심초사 가슴 졸였던 일도.. 조바심나던 불안감도..모든 일들이 큰 걱정없이 순조롭게 흘..

바람부는 날..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