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경주 보문단지에서 벚꽃에 물들다. 꽃에게 어떤 아픔이 있는 것 같다. 적지 않은 아픔이 있어서 저리 눈부신 기쁨으로 함께 피어 나는가. 꽃에게 어떤 기쁨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적지 않는 기쁨이 있어서 저리 눈부신 아픔으로 함께 지는가.. 김선광/봄꽃을위한 론도.. 당신이 하기를 원하고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고 오..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4.02
20190324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하루.. 별이라 해서 다 뜨는 것은 아니리 뜨는 것이 다 별이 아니듯.. 오히려 어둠 저 편에서 제 궤도를 지키며 안개꽃처럼 배경으로만 글썽이고 있는 뭇 별들이 있어.. 어둠이 잠시 별 몇 개 띄워 제 외로움을 반짝이게 할 뿐, 가장 아름다운 별은 높고 쓸쓸하게... 죄짓듯 앓는 가슴에 있어.. 그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4.01
'20190323 울산 정자항과 동천강 산책길... 진정한 여행은 세상의 출구이자 입구이다. 떠나야할 때 떠날 줄 아는것 돌아올때 돌아올줄 아는것이다. 모아둔 돈을 쓰기위해 여가를 즐기기 위해 눈요기를 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은 여행이 아니다. 네가 보고싶어 바람이 불었다. . 안도현/아침엽서..중에 한 번은 만났고.. 그 언제 어느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