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술이라면 한잔의 술을 마셔 달래질 그리움이라면 밤새도록 취해 보렸만... 힘든 내 삶에 비틀거리고 그대 그리움에 비틀거릴 바엔 차라리 밤새도록 술이라도 마시고 싶네.. 백천 김판출 /술에 취하고 싶은 밤.. 서민들의 애환섞인 삶에 위로가 되고 지친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주었던 한잔의 막걸리.. 이제는 그 막걸리에도 레벨이 다른 급수가 있다.. 막걸리계의 귀족..막걸리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해창막걸리가 궁금하다.. 아주 오래전 삿포로맥주의 맛이 궁금해 무작정 삿포로 로 날아갔던 그 간 큰 용기는 아니지만.. 궁금한 것을 놓아두지 못하는 성품인지라, 해남여행에 꼭 둘러보리라 마음 먹고 있었던 곳.. 해창주조장으로 가보자.. 1927년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해창리서 문을 연 해창주조장은 일본인 시바다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