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삶의 현장 새벽시장에서.. 지갑에 돈이 많다고 행복한 부자가 아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 돈을 두둑이 가졌다고 행복이 보장되는 게 아니다.. 남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게는 정말 소중한 것.. 도둑맞을 일도 없이 한평생 내 안에 있는 것.. 삶과 사랑의 좋은 추억들이 가슴속에 많은 사람이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12.18
20171215 송년모임 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7.12.18
12월 어느 오후.. 덜렁 달력 한 장.. 달랑 까치 밥 하나.. 펄렁 상수리 낙엽 한 잎.. 썰렁 저녁 찬바람.. 뭉클 저미는 그리움.. 손석철의 12윌 어느 오후.. 하얀쉼표 2017.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