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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아름다운 섬 연화도에가다..

그대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 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 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