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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동해안을따라 울진죽변항까지 바람 맞으러 가다....

새벽이 되어 지도를 들추다가 울진이라는 지명에 울컥하여 차를 몬다. 울진에 도착하니 밥냄새와 나란히 해가 뜨고 나무가 울창하여 울진이 됐다는 어부의 말에 참 이름도 잘 지었구나 싶어 또 울컥.. 해변 식당에서 아침밥을 시켜 먹으며 찌개냄비에서 생선뼈를 건져내다 또다시 왈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