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20181222 우울한 성탄절과 연멀연시..

어린시절.. 2018. 12. 24. 16:12

저 울음은 너무 오래 혼자 두지 말라는

저 울음은 추레한 마음을 모른 척 해달라는..

 

저 울음은 떠나달라는

저 울음은 먼 꿈을 꾸는 신음일 것이며..

 

저 웃음은 돌아보지 말라는

저 웃음은 약이 좀 필요하다는 신호일것이며..

 

정영/가련한 사전..


 

 

나는 가끔 궁금해지네.

그대는 몇 살까지 아름다울까..

 

심보선/'무화과 꿈'

 




급하고 덜렁되는 성격..

작은실수로 팔을 다쳤다..


불편함도 불편하지만...

몸이 불편해지니 기분까지 우울해 진다..

몸 아픔을 핑계삼아 모든 계획과 생각들을 접고

방콕여행중..

영화나 무진장 다운받아 보며 연말연시를 보내야 겠다..


 

새해엔

혹하지도 말고 다그치지도 말고...

인디언의 우화처럼

영혼을 기다려주는 고요한 여유로움과

반짝이는 지혜로 살았으면 좋겠다..

 

모두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merry Christmas..





by내가..


 


긴 하루였어, 오늘도 살아 남았어..

그걸 자축해..

 

이희수/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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