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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16 거제도를 돌아 부산까지..남쪽지방을 드라이브하다..

나에게 편지를 썼으나 나는 편지를 받아보지 못하고 내 영혼은 우는 아이 같은 나를 달랜다. 그때 나는 갑자기 나이가 들어 지나간 시간이 어린 무우잎처럼 아리다. 그때 내가 기억하고 있던 모든 별들은 기억을 빠져나가 제 별자리로 올라가고 하늘은 천천히 별자리를 돌린다. 어느날 애..

20200212 아름다운 해변 밤의 색채, 미케비치 야외클럽..

"해 지기 전에 한 번 더 만나 줄래?" 하루 살이가 나귀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안돼 내일도 산책 있어. 모레, 모레쯤이 어떠니?" 그 말에 하루살이가 눈물을 글썽이며 돌아섭니다. "넌 너무도 나를 모르는구나" 권영상/하루살이와 나귀, 미케비치의 야경은 매일 다른 환상을 갖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