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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930 영일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더니, 널 만나면 오래 봐야겠다. 눈에서 멀어지면 또 보고 싶을 테니... 혜원 전진옥/그리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명절 긴 연휴를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조금은 의미를 갖는 연휴를 보내고 싶었지만..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이 있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어 조금은 우울했다.. 그런 내게 함께 연휴를 보내자며 좋은친구가 멀리서 시간을내어 왔다.. 함께라는 단어의 의미가 크게 와 닿는다.. 관심을 갖고 배려를 품고 잔잔한 따스함으로 함께하는 사람.. 아름다운 친구로 인연이 닿아 존중과 배려로 서로의 부족함을 조금씩 채워가며 진심이 오갈때.. 사람관계에 믿음으로 신뢰가 쌓이고 그제서야 우정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싹 틔우게 되지않을까.. By내가.. 230..

2023 0926 풍요로운 명절 추석즈음에...

먹음직도 하여라 햇곡식 조물조물 송편이라 이름 놓고 가득히 채우니, 앉은 자리 찰떡이라 담방담방 솔잎 갈고... 임 맞을 채비하니 애모의 정 익어 속 보이는 욕심 해죽이 벌어진다. 담장 너머 달그림자 그리움도 한몫이라 옹골지게 차오르니 보암직도 하여라.. 오승희/한가위만 같아라..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듯이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니 서로들에게 감사의 마음들을 나누느라 분주하다.. 평소에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지인들이 명절 선물들을 보내주셨다.. 가까이 사시는 분도.. 멀리 계시는 분도.. 이렇게 큰 마음 보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많은 기쁨들을 담으셨는지.. 가족들과 정 나누며 행복한 추석 보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23 09 추석즈음에... 얼마..

바람부는 날.. 2023.10.05

2023 0924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눈부신 풍경..

마음가에 한참 너를 두었다. 네가 고여있다 보니 그리움이라는 이끼가 나를 온통 뒤덮는다. 나는 오롯이 네 것이 되어버렸다.. 이끼/서덕준 하늘은 청아하고 높아져 가을이 온 듯한데 아직은 낮엔 더위가 느껴지는 여름같은 가을.. 두계절이 공존하고 있는 요즘.. 빠른 시간의 흐름속에서 무엇을 느끼고 간직하며 살고있는지. 짧아서 아쉬운 계절을 최대한 느끼고 누려보자..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총50개 코스로 750Km의 걷기여행길로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삼아 함께 걷는 길을 의미한다.. 해파랑길 첫번째 코스인 '오륙도에서 동생말'까지 바다내음 안으며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걸어보자.. 탁트인 바다를 끼고 천천히 걷다보면 파도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