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1382

20190331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 부산 문텐로드를 섭렵하다..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

20190302 여행의 추억을 접으며 일상으로의 회귀..

인간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정서는 그리움이다. 글과 그림, 그리움의 어원은 같다.. 종이에 그리면 그림이 되고,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 고마움과 감사함은 그리움의 방법론이다. 고맙고 감사한 기억이 있어야 그리움이 생기는 것이다.. 김정운 교수/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