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1382

20190929 동백섬을 돌아 해운대 문화의거리까지..

바람이 부는 까닭은 미루나무 한 그루 때문이다. 미루나무 이파리 수천, 수만 장이 제 몸을 뒤집었다 엎었다 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흔들고 싶거든 자기 자신을 먼저 흔들 줄 알아야 한다고.. 안도현/바람이 부는 까닭.. 울창한 동백나무와 우거진 소나무가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동백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