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5 연휴 마지막 날 태종대에서 의 하루.. 편견은 마음에 드는 것만 보고 있는 그대로는 보지 못한다 .. -오브레이 드 베르-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 이곳 영도의 절경에 도취되어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곳.. 연휴 마지막 날엔 태종사가 있는 태종대로 가 볼까.... 태종대를 일주하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9.18
20190914 부산 송도..시간을 되돌아 보다.. 한때는 세상을 삼킬 듯 꿈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뜨거웠던 청춘... 지금 뒤돌아 보면 한여름 날의 비망처럼 허무가 가득하다.. 오만으로 가득찬 비좁은 식견으로 역동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질풍노도의 시절.. 정신차리고 보니 멀리도 와 버린 세월들.. 부산 그곳..흐릿한 추억을 더..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9.17
20190913추석 연휴..철길 숲을 걷다.. 나뭇잎에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 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은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 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