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기억은.. 머리속에 담아두는 것 이지만.. 추억은... 가슴속에 담아두는 것.. 잊혀진 기억이 가슴에서 살아 폭풍처럼 몰아쳐도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때론 기억보다 추억땜에.. 지금의 시간이 더 아프다. 바람부는 날.. 2010.11.28
오늘은... 보내고..묻고..말하고.. 대답하고..생각하고..결론을 짓고.. 어쩌면 내 초라한 감성 멈추지 않기 위한 욕심일지 모른단 생각을 해보며.. 이젠 눈물을 흘리기 보단 이 때의 눈물을 기억하는 내가 되기를 소망하며.. 그래도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해보면서..... 바람부는 날.. 2010.11.21
그곳엔... 어디 갔다 왔니?? ..그 사람 마음속... 가보니 어땠어?? ............. ..그곳엔 내가 없었어.... ..................!!! 바람부는 날.. 2010.11.21
산다는 것 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그 바람속을 헤쳐 나가는 것이다.. 바람부는 날.. 2010.11.17
사람들은... 사람들은 말한다.. 그때 잘 했더라면..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때만을 찾는다.... 바람부는 날.. 2010.11.17
불치병 어느 우울한 날 의 오후.. 문득 문득.. 비틀거리는 그대 생각에 습관처럼 말문을 닫고 스스로 깊은 우울속에 갇히고 마는 내 병이 깊어간다... 바람부는 날..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