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정기 모임이 있는 6월의 첫 주말..
퐝 팀들이 모임을 주선하게 되었다..
동갑친구들이 나정 해수욕장에서 뭉쳤다..
나정 해수욕장에서의 1박2일..
아침부터 여러가지 먹거리 음식 준비를 위해 죽도시장을
미친듯이 뛰어 다니며 바빴다..
약속 시간전에 친구들이 속속 도착했고..
우린..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주상절리가 장관인 파도소리 길을 걸으며
초하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빠져든다..
즐거운 웃음소리가 길 위에 울러 퍼지고
나이가 들어서인지..오래간만의 만남에 방가움이 커서인지
왁자지껄 시끄럽다..
무엇을 하던 그저 신나고 즐거운 친구들이다..
유리처럼 맑은 바다빛에 난 제주의 그곳이 떠올라 그립다..
사실,.
이 친구들과의 만남 때문에 서둘러 제주에서 돌아온 것이기에
이런 풍경에도 제주를 연상하게 된다..
적당할만큼 파도 소리길을 걷고
숙소인 나정 해수욕장으로 돌아와
준비한 음식으로 맛있게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잼나게..
끼 많은 친구의 장기자랑에도 마냥 즐겁다..
어둠이 깔린 바닷가 해변에서 campfire도 하고
폭죽을 터뜨리며 학창시절 어느 여행지에서 행복했던 그 추억속으로 꿈처럼 돌아간다
타임머신처럼.....
가슴속에 새록새록 고운 이야기로 안겨들어
마음속 앨범에 추억을 오려 붙인다..
By내가..
삶(Life)이란 단어에 if가 들어가 있는 이유는
우리가 삶 속에는 항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김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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