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어린시절.. 2014. 6. 2. 23:56

 

 

 

 

 

서귀포의 아침은 우중 이였다..

쉬지않고 내리는 고운 비 님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커피 한잔으로 부뉘기에 빠제보다

아점으로 해장을 하고 평화로를 타고 제주시로 넘어온다.

 

제주시 날씨는 햇살 쨍쨍..

돌풍이 불어 몸을 가눌수 없을정도로 휘청거리며

지인들과 낮술 모드로 돌입한다.

 

로데오거리...

젊은이들이 움직이는 밤 거리를 걸어보며

색다른 재미도 느껴본다..

 

제주 사랑..느리게 살아가는 슬로시티..

지인들과의 공통된 코드로 나누는 한잔 술..

이 시간이 즐겁다..

 

신혼부부는 항공기 결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옷했고

오늘 은 제주의 시스템이 정지되어 시간이 멈추었다..

 

오년동안 오고가며 핑계를 삼고 싶었던 단한번의 뱅기 결항이 나의 제주 일정에는 없었다.

천제지변을 핑계 삼고 싶은 낼은 또 다른 이변을 살포시 기대해 보며 ...

지인들과 함께하는 닷세째 제주의 밤이 깊어간다..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