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1 0927 내가 나를 응원하며...이게 머슨129..

어린시절.. 2021. 9. 27. 23:50

너는 바다였고 나는 절벽이었다.

너로 인해 마음이 무너지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고요히 뒷걸음치는 것.

사랑은 그렇게 매일을 네게서 물러나는 것이었다.

서덕준/고요한 침식..

 

컨디션 엉망인 상태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이 가을에 입맛이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여러가지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식욕을 잃어 버렸다..

 

그동안 누적되어 있던 피로와 좋지않던 컨디션으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부재중인 의욕 소환과 무너진 체력을 회복하고 자존감 회복을 위해선

현재의 내 생활에 변화와 운동의 의미를 부여 해야함이 절실하다..

 

무너져 버린 몸의 밸런스를 위해 체력단련 백일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게으름 피우지않고 꾸준하게 지속적인 운동을 실행중이다..

 

2주차가 지나고 3주차가 되면서 작은 욕심을 부려본다..

요즘 유명인들 사이에 유행한다는 Body profile.을 찍어볼까..

그들처럼 근육질의 몸은 만들지 못하겠지만

지방을 최소화 해서 건강하고 보기좋은 상태로 사진한장 남겨두는 것도

이 나이에 좋은 의미가 되겠다..

 

하지만 과한 욕심과 그들처럼 무리한 음식조절은 하지 않을 것이다..

평소대로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지만 음주는 줄이고 늦은밤 야식을 자제하는 정도로만..

 

그동안 잃었던 식욕이 돌아 온다면 굳이 음식조절을 하지 않을 것이고

식욕이 돋고 입맛에 당기는 음식들은 언제든지 섭취할 생각이다..

나의 목적 의식이 Body profile을 위한 training 은 아니기 때문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나에겐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건강 회복과 흔들렸던 멘탈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최 우선이기에

정신적 만족감을 위한 나 자신에게 하는 백일의 약속을 꾸준하게 지켜 가며....

내가 나를 무한 응원한다..

 

 

 

By내가

210927

 


긍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것보다
모든 것을 더욱 좋게 만든다..


- 지그 지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