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1208 해동용궁사의 풍경...

어린시절.. 2019. 12. 11. 23:49

울고 싶어도

못 우는 너를 위해

내가 대신 울어줄게..

마음놓고 울어줄게..

 

오랜 나날

네가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받은

모든 기억들..

행복했던 순간들..

 

푸르게 푸르게

내가 대신 노래해줄게.

 

일상이 메마르고

무디어질 땐

새로움의 포말로

무작정 달려올게.

 

이해인/파도의 말..


 

 

 

 

 

 

 

 

 

 

 

 

 

 

 

 

 

 

언제나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 -

 

 


죽성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기장읍시랑리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정성을 다 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아루어진다는 용궁사에는

그래서인지 사계절내내 많은 방문객들이 끊어지지 않고있다...


1376년 공민왕 왕사였던 나옹대사께서

창건한 관음성지로 바다의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고

바닷가에 접해있어 수상법당이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기도한다..

 

관음도량은 동해의 낙산사와 남해의 보리암,

그리고 이곳 세 곳 뿐이다..

 

대웅전에 가려면 연화문, 용문석굴, 만복문과

오밀조밀 여러 계단을 지나야 갈 수 있고

해가 제일 먼져 뜨는 곳도 이곳이다..



 

오랜만에 찿아온 해동용궁사..

조금은 달라진듯 조금은 낮설게 느껴지는 풍경과 마주한다..


용궁사에서는 한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는데

나도 바램 한가지 만들어 정성을 다해볼까..


큰 욕심이 없으니 간절함도 없고 언제나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며 살고 있으니..

지금 젤 좋을때..이순간이 행복이겠다.....

 


by내가..

191208 


 

 

 

오늘부터 작은 행복을 적는

연습을 해보자.

 

작은 행복을 적기위해

매일매일 작은 행복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 보기로하자.

 

살면서 원하는 대로

큰 행복은 몇 번 오지 않겠지만

익숙하기에 놓쳤던 작은 행복이 늘 곁에 있었다..

 

친구,

날씨,

좋아하는 커피,

퇴근 후 영화,

치맥,

친구와 통화,

책,

노력하는 자신,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음악,

여행,

음식,

가족,

연인...

 

당신이 행복이라 생각하면

행복이 되고....

당연함이라 생각하면

당연함이 되는 그것들..,

 

 

책속의 한줄/『아무것도 아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