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무작정 떠나보는 제주행..

어린시절.. 2014. 6. 12. 18:53

 

 

 

 

내몸속에 있는 에너지가 다 빠져 나간듯 허전하고 외로울때..

빡빡하고 지루하고 매일이 똑같은 일상속에 버둥대다

크게 숨 한번 들이쉴때 무슨 생각이 들까..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는 떠나는게 답이다..

 

계속되는 마음의 무거움..공허함이 커져가는 요즘.

그래서 고민 따위 하지않고 쫒기듯 급하게 뱅기티켓 예매하고

도망치듯 떠난다..

 

내 영혼의 안식처 그곳 제주로..

육지상륙 딱 일주일만에 다시 떠나는 제주행이다..

무작정 제주로 가는 거지만

지인의 도움으로 숙소 잡기가 수월하다..

 

중산간을 거쳐 평화로를 타고 모슬포에 도착..

모슬포 시장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제주산 때지...한라산..

급 식욕이 땡겨 허기가 진다.

 

고기 몇점..한라산 서너잔에 포만감이 가득..

한라산 한병도 채 비우지 못하고

급 피곤함에 제주에서의 첫날을 일찍 잠자리에 들며...

 

 

By내가..

 

 

 

살다 보면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누군가를 찾지 마세요.

그럴 때는 휴대폰을 켜지도, TV를 켜지도 마세요.

 

좀 더 외로울 수 있도록, 좀 더 혼자일 수 있도록 하세요.

그때가 바로, 당신의 영혼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일지 희망편지/외롭다고 느켜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