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가 소리없이 주절주절 내려 앉는날..
과거의 시간에서 정지된 듯한 원시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안덕계곡 그곳으로 간다..
이곳에 올때면 거의 흐린 하늘이거나
하늘과 땅이 비로 젖을때다.
안덕계곡의 사계를 만나 오면서.
흰눈이 내려앉는 겨울의 안덕계곡이 궁금해졌다...
By내가..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달은 지구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
나는 너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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