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길을 따라돌며 지난여름 추억이 있는 협재 해수욕장에서 추억에 젖어본다.
일몰이 아름다운 용수포구에서
막걸리잔에 꽃잎 하나 띄어주던 결 고운 여인네도 떠 올려보고
전망대가 있는 수산봉에서 차귀도를 바라본다..
몇년전 길 걷고 마신 막걸리 한잔의 추억도 재현해 보며..
내가 있는 곳이 어떠한 장소라도 그림같은 풍광이 아름다운 제주이다..
홀릭커들과의 만남이 약속 되어있는곳..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앞에 있는"조이플 게스트"에서 제주의3일째 밤을 지샌다..
By내가..
쉬이 잊으리라
그러나 잊히지 않으리라.
가다 오다 돌아보는 어깨 너머로
그날밤 보다 남은 연정의 조각
지워도 지지 않는 마음의 어룽
유치환/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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