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젊음의 탑동광장..

어린시절.. 2014. 4. 23. 19:14

제주에서의 시간이 바람처럼 지나갔다..

다른날보다 조금은 게으르게 하루를 시작하고.

 

화순 우체국에 가서 여행용 가방을 집으로 택배 보내고

제주시로 넘어간다..

 

 

탑동 젊음의 광장 해안길을 산책하다...

 

몇일째 계속 연락을 해온 지인에게 인사차 약초 사무실에 들린다..

 

 

 

몇일전 잡았다는 하모구이 한조각과..

직접 재배하는 신선한 약초로 건강 조금 챙겨주고..

 

 

 

몇몆 지인들과 합세해서 근처 맛집 말고기를 먹으러간다.

오늘따라 한라산이 더욱 정겹고 사랑스럽다..

 

 

 

 

 

 

 

한잔 더 하고 싶다는 지인들과 밤깊도록 주님 사랑해주다

늦은시간 숙소로 돌아온다..

 

하귀의 밤 풍경이 아른거린다..

 

 

내일이면 제주와 작별하고

또 다시 만날 그날의 시간을 예약해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의 시간들..

언제나처럼 미련과 아쉬움을 남기며

제주에서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일정..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by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