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 마을 맥주축제에 간다..
목적지로 향햐는 앞만 보고 달리는 그런 여행 말고...
느림의 미학을 실천 해보는 시간.
빠른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쉬엄쉬엄 달리며 테마가 있는 휴게소에도 들리고...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처럼
삼천포 수산물 축제도 봐주며
그렇게 느리게...
남해 물건항 주변에 있는 독일 마을에 도착한다..
이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독일 마을...
주변 볼거리인..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은 원예 예술촌 을 둘러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축제에 합류한다..
수제 독일 맥주를 마셔보고
다양한 독일 맥주의 맛에 빠져본다..
남해 여행의 첫날이 깊어간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과
손에 잡히지 않는 구름을 벗 삼을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하다..
By내가..
무엇에서건 구속받지 않고
완전하게 자유롭기 위해선
외로움과 궁핍을 감수해야 한다.
-김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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