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갑자기 떠난 정선여행..

어린시절.. 2009. 6. 8. 16:09

본능에 충실하자..

역마살의 욕구를 억지로 누르지 말기로 한다..

그래서 친구들과 무작정 떠나기로 한다..

정선으로 출발...

 

 

달리는 차 안에서 새벽 햇살을 안으며..핸폰으로 찰칵~

사진이 넘 쪼맨하다..

 

정선 어느중간쯤에 자연을 배경삼아..

 

 

 

아우라지역에서..우정을 확인하고..

 

레일바이크..안전벨트 매라는 방송멘트에..

 

 

페달을 밟아줄 힘쎈 남정네를 옆자리에 앉히고..

달료.. 달료.. 고고씽..

아우라지로 돌아오는 풍경열차안에서.군것질에 열중.. 

정선5일장 돌아보구 건너편 공원에서..장승들과 인사 나누고..

 

돌아오는 길..아라리촌에서 양반증서도 받구..

 

계획하지 않고 떠난 정선여행은..

많은 이야기와 많은 추억을  그득 담으며 그렇게 끝이나고..

우린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한다...

 

by내가..

 

생의 한 모퉁이에서 어쩌다 이런날도 있었다.

어제는 풍요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오늘은 허공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