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우포늪..

어린시절.. 2012. 12. 15. 18:18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 일원 (1,278,285㎡)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속에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속에서 느껴지는 평온함..

친구들과 창녕 우포생태늪으로

철새들의 우아한 비상과 화려한 군무를 보러갔다.

 

차가운 바람을 염려하여 두꺼운 옷으로 무장하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자연속 길을 나선다.

 

바람은 숨죽이고 햇살이 포근하고 따사롭다.

겨울의 서정이 고요하고 평화롭게 흐르고 있음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하루..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주어진 시간..

조금 부지런히 움직임으로

조금 더 많은 것을보고

조금 더 많은 것을 느낄수 있음이다....

..

창녕 생태습지 우포늪에서 철새들의 군무를보며

어느영화속의 주인공이되어

가슴속 멋진 풍경 한컷 담아보며..

오래 추억될 예쁜 그림하나 그려보았다..

 

여행은...

어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어떤것을 보고 느끼느냐에 더 의미를 둘수가 있다 생각하기에..

by내가..

 

....

....

해변이 시작되기 전에 숲이 나타났다.
숲으로 갔다.
그 숲에 살던 젊은 나무들은

통째로 잘려나가고 없었다.


잘려나간 그 자리에서 벌떡거리는

그들의 심장을 나는 보았다.

 

허수경/聖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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