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 946 - 7
눈부신 스키슬로프와 골프장...각종 부대 시설을 갖춘 레저타운..
사계절의 변화가 아름답고 무공해 청정 지역의 한화 리조트는
각종 이벤트로 찿는이들 을 특별한 느낌으로 행복하게 해준다..
그의 인간됨이 좋아 ..
오랜시간 마음으로 소통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나의후배..
내 좋은친구와 평창으로 향한다.
원래계획에는 절친 그룹이 함께 움직이기로 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계획이 무산되어 포항에서는 둘만이 움직이게 되었고
서울에서 이쁜동생이 평창으로와서 합류 하기로 한다.
평창가는길...
울진에 있는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지를 경유후..
어둠이 내려 앉은후 휘닉스파크에 도착...
갑자기 내리는 눈발에 환호성하며
야간 슬로프를 둘러보며 스키를 미리 대여해두고
준비해간 음식으로 콘도에서 간단하게 한잔..
다음날...
추울거라는 기상예보와는 다르게 날씨가 포근하다..
콘도에서 조식후,,
종일..스키를 즐긴다..
나땜에 제대로 즐기지 못한 후배에게 미안함 살짝 감추며
초겨울 어느날 의 들거운 시간이 흐른다.
인스턴트같은 모든게 가볍고 쉬운 세상..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들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실되어 가는 요즘..
그런 세상속을 살아 가면서도 결코 가볍지않은...
진중한 마음으로 꾸미지 않는 진실함으로 사람을 대하며
늘...챙김의 마음으로
오랜시간 변함없는 모습 보여주는 멋진친구..
그런 널...
아낀다..
너의 마음을
사랑한다..
돌아 오는길..
단양에 들러 단양팔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의 절경에 잠시 취한후..
퐝으로 무사귀환...
2박3일의 여정을 마무리 해본다..
By내가..
...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버리고
그리고
오래오래 그리워 했다.
문정희/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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