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5 0330 포항 송도바닷가에서..

어린시절.. 2025. 4. 3. 22:48

긴 겨울 지나고 나자,
마을 밖 외진 애장터에도
미소처럼 연한 풀잎이 돋았다.
여기도 하나의 무덤이란 듯이, 생명이란 듯이..

이시영/엄연한 봄날..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고
격려와 응원의 마음도 함께 담아 왔다며
일 을 핑계삼아 멀리서 친구가 걸음했다..

일 핑계로 근처에 왔다지만..
걸음해준 그 마음을 알기에 너무 고맙기만 하다..
귀한 시간내어 먼길 걸음해 준 친구와 함께
오랫만에 포항 송도바닷가로 가보자..

날씨 탓인지 적막하고 한적한 바다풍경..
그렇치만 송도의 야경은 여전히 아름답다...

by내가..
250330


내가 무슨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
– 피터 드러커 –


#포항송도#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