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2 1106아산 지중해마을

어린시절.. 2022. 11. 8. 11:46

누수처럼 느릿느릿
걷고 있는 노인의 몸에서
가닥가닥 풀린 길들
시나브로 흘러나오고 있다.

대관절 저 구부정한,
마른 장작 같은 몸피 속에는
얼마나 많은, 젖은 길들
엇꼬여 쟁여 있는 것일까.

여생이란 무엇인가
몸 안에 똬리 튼 길들
하나, 하나 어르고 달래
밖으로 흘러보내는 일 아닌가.

이재무/여생(슬픔에게 무릎을 꿇다..中)


아산으로 가다가 사진 찍기좋은 지중해마을을
거들떠 보기로 한다...

아산 지중해마을은..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55-7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3년 5월의 봄,
원주민 63명이 뜻을 모아 테마거리로 조성 하였단다..

프로방스거리에는 뷰티및 식음료..
산토리니에는 공방과 카페..
파르테논은 패션거리로 스토리텔링이 있게 꾸며져 있다..

아기자기 꾸며져 있는 거리에
조명등이 켜지는 야경이 예쁜 곳이라
낮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외 딱히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이나 와인한잔 하기에
더없이 좋을 듯하다...

by내가..
221106..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다.
첫째는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는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는 현재를 설레며 산다.
– 모치즈키 도시타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