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20820 친구들과 함께...

어린시절.. 2022. 8. 23. 15:56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생텍쥐페리/어린왕자 중에서..



서울에 일이 있어 갔다 내려오며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대구에 들렀다 가야 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허락되는 친구들 얼굴이나 보자며 급 번개를 올렸는데
많은 친구들이 나와 주었다..

급작스런 호출에도 이렇게들 시간내어 준 내 좋은 친구들..
모습은 조금씩 변해 가지만 마음은 늘 한결 같다..
모두 건강 잘 지키면서 ..오래 오래..자주 보자규..

by내가..
220820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