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1 0710 경남고성 공룡 발자국과 천혜의 비경 해식동굴 상족암..

어린시절.. 2021. 7. 16. 03:10

"네가 사람을 사랑하는 데 서툰 사람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너와 만나고 너와 헤어지고, 

너와 다시 만나고 너와 다시 헤어지고,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깨달았다. 

 

네가 사람을 사랑하는 데 서툴다는 것을...

그리고 나도, 

사랑이 서툰 사람을 사랑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 오래 걸렸다. 

그 때 알았다면 처음부터 알았다면 

잘 하는 척 하지 않았을 텐데... 

잘 아는 척 하지 않았을 텐데."

 

이애경/'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주말의 아침..해야 할 일들을 부지런히 정리 해놓고

경남고성 상족암군립공원으로 간다..


경남 고성은 1억년 전엔 공룡의 서식지 였었다.. 
이곳에는 화석이 되어있는 공룡발자국과 
멋진 해식동굴의 상족암, 주상절리 등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다.

 ‘상족암 공룡길’로도 불리는 이 길은 
하일면 맥전포항에서 하이면 상족암이 있는 덕명마을까지 4.1㎞ 구간에 걸쳐 있다..

육안으로도 볼 수있는 사량도가 지척에 있다..



 상족암(床足岩)’이란 이름은 겹겹이 층을 이룬 모습이 

‘밥상다리’처럼 생겼다해서 붙혀지게 되었다는데...


변화무쌍하게 펼쳐진 이국적인 멋진풍경과 해안의 절경에 매료되어

자연의 위대함에 다시한번 감동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상족암과 공룡 화석지는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어 있다.. 

 

 

By내가..

210710

 

 

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즉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


- 윈스턴 처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