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다 고아지..
도착하지 않은 바람처럼 떠돌아다니지.
나는 발 없는 새..
불꽃 같은 삶은 내게 어울리지 않아..
이제니/발 없는 새 중에서..
슬픔이 그대를 부를때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라.
세상의 어떤것에도 의지할수 없을때
그 슬픔에 기대라.
저편언덕처럼
슬픔이 그대를 손짓할때
그곳으로 걸어가라.
세상의 어떤의미에도 기댈수 없을때
저편언덕으로 가서
그대 자신에게 기대라.
슬픔에 의지하되
다만 슬픔의 소유가 되지말라.
류시화/저편언덕..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김해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시간을 내어 봉하마을에 들린다..
매년 추모행시가 가까워 질때쯤 미리 들리곤 했었는데
올해는 많이 앞당겨 찿게 되었다..
그분의 묘역에 흰국화 한송이올리며 추모의 마음을 가져보았다..
by내가..
200202
이 세상에서 영예롭게 사는 가장 위대한 길은
우리가 표방하는 모습이 되는 것이다..
- 소크라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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