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604 앵두따는 날..

어린시절.. 2019. 6. 7. 21:51

비가 기다리던 땅과 만나 흙냄새를 낸다.

기다리던 네가 와서 달달한 향이 나는 지금처럼...

 

-손씨의 지방시 中-

 

 

 

실제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우리가 어렵고,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울 때 도래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진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 M. 스캇 펙 –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앵두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색소칩착을 방지해주고

기미와 잡티를 없애피부를 맑고 하얗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평상시 기침 가래가 심하고..

폐건강이 좋지않은 사람들이 앵두를 먹게되면 

기능을 향상시켜 가래를 없에는데 탁월하단다..


앵두는 혈액을 원활하게 도와줘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기에

몸이 붓는 것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


앵두의 효능은 안토시아난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쁜앵두가 조롱조롱 빨갛게 익었다..

컨디션 저조로 작년보다 앵두따는 날짜가 몇일 늦었더니

붉게 익은 앵두에 손만 갖다 되어도 후두둑 바닥으로 떨어지는 앵두를 따기위해

친구들이 모였다..


각자 가져갈수 있을 만큼 따서 취향대로

효소를 담거나 엑기스를 만들어 먹기로 한다..


난 지난해 술을 담구어 반주로 한두잔 마셨는데

어떤 명주보다 감칠 맛이깊은 앵두주에 홀릭 되었기에

이번에도 앵두로 술을 담구었다..


앵두주에 욕심이 생겨서 지난해보다 2배정도 많은 양으로 술로 담구었기에

올해는 절친들에게 술 맛을 보여 줄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BY내가..

190604



 

 

사랑이 어려운건.

단순히 사랑만 준다고 되는게 아니라서다.

 

-손씨의 지방시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