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기다림..

어린시절.. 2015. 9. 24. 01:02

 

 

너만 기다리게 했다고 날 욕하지 말라..

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너만큼 기다렸다..

 

이상하게 같은 세월에

엇갈린 입장을

물에 오른 섬처럼

두고 두고 마주 보았다..

 

 

기다림/이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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