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하지 않는 건
무관심 때문이 아니다..
도무지 말로는 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분명 있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나를 들키고 난 뒤에 오는 먹먹함을
차마 견뎌내기 어려운 까닭일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나도 그 벽에 너는 꿈에도 모를 낙서를 했다.
.......
벽
오늘에서야 알겠다.....
그 골목의 벽中../유문호
아무 말하지 않는 건
무관심 때문이 아니다..
도무지 말로는 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분명 있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나를 들키고 난 뒤에 오는 먹먹함을
차마 견뎌내기 어려운 까닭일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나도 그 벽에 너는 꿈에도 모를 낙서를 했다.
.......
벽
그 골목의 벽中../유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