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부산 해안길..

어린시절.. 2010. 12. 13. 01:14

12월의 두번째 일욜..

부산에 살고있는 지인들과..

멀리 제주와 서울에서 온 지인들이 부산에서 뭉쳤다.. 

퐝에서 호출받은 나..

이부제 총각이랑 새벽 시외버스를타고 부산으로 달려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곳.. 부산 해운대..

올만에 온듯하다..

일행들과 해운대 바닷길 동백섬을 걷기로 했다.

 

날씨 화창하고 포근해서 걷기 좋았던 날..

 끝없는 수평선.. 그위로 햇살이 쏟아진다..

바다는.. 넓고..푸르며 빛났다..

 동백섬 주변을 걷기좋게 계단을..그리고 쉴수있는  휴식처를 만들어 놓았다..

쉼터에서 바라본 해운대 시가지..

동백섬의 갯바위..

 누리마루도 보이고...저 멀리 보이는 대교는..?

 누리마을  APEC 하우스..실내 세계의 정상들이 모였던 곳

 APEC 하우스를 돌아 나오면 누리마루 뒷쪽 산책길..

이곳에서 여러길로 나누어진다.. 

첫 계획은 해운대를 걸어..송정 해안길을 걸을 계획이였지만..

짧은 시간내 걷기만은 넘 아쉽다는  의견들,,

계획 급수정..

남포동으로 이동하기로 합의..우린 서둘러 자리를 옮겼다.. 

모처럼 걷는다는 기대감에 들뜬마음..접으며 살짝 아쉬움..

하지만..

멀리서 온 지인들  한군데라도 더 보고 갈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의 아쉬움은 쿨하게 접었다..

 

그들보다는 난 부산을 다시 찿기가 수훨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으니..

 

by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