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적을 간직한 고장 고창에 도착..
봄 빛 곱게 드리운 도솔산 선운사와 마주한다..
붉디 붉은 그리움을 피어내는 선운사의 그리움..
봄이면 긴 기다림의 동백꽃..
가을이면 피빛 그리움의 상사화..
툭툭 떨구어 내는 동백꽂 그리운 사연..
아름답고 각별한 도량 천년고찰에서 내 그리움도 꽃 피워본다..
곧은 마음만 지니면 그것이 바로 도량이라고 했던 유마거사의 말 처럼..
헝클어진 마음 다지기 해보며..
백합 회무침과 백합죽이 일품인 고창의 맛집..
호수가든에서 백합 회무침으로 점심이 행복하다..
점심후..
고창 읍성으로 향한다..
by내가..
급소에 내리 꽂히는 햇살 일방통행이다. 그대 품속까지 경계선도, 붉은 가시철망도 보이지 않는다. 넝쿨장미/ 류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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