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다..
아니..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그 어떤 신체적 증상으로 마음이 더 아팠다..
그래서..
온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멀리 있는 그가..
인터넷 검색으로 내 집 부근 죽집에서
죽 배달 서비스를 주문했다.
이틀째 아침마다
따뜻한 죽이 배달되어
감동의 죽을 먹었다..
몸은 다소 불편하지만
마음은 더이상 아프지 않다...
알뜰하게 보살피고 다정하게 챙겨주는
따뜻한 정성이라는 처방전은 내게 특효약 이였으니까.
멀다는 것은
시간적 거리가 아닌
마음의 거리임을 확인하며...
생각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수 있다는 것은 특별하다..
By내가..
'바람부는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 (0) | 2014.03.30 |
---|---|
봄꽃이 지천인 어떤하루... (0) | 2014.03.30 |
비님 오신 주말.. (0) | 2014.01.25 |
오늘같은 날엔... (0) | 2014.01.23 |
오늘은... (0) | 201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