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물안개..

어린시절.. 2013. 8. 28. 17:21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겁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류 시화 / 물안개

'하얀쉼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것은....  (0) 2013.11.26
생의 마지막에 나는 무슨 소리를 내며 타오를까..  (0) 2013.10.15
바람에게 묻는다,  (0) 2013.08.20
어둠...  (0) 2013.08.14
묵상...  (0) 201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