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세일링이 있던날..
바람좋아..짜릿한 세일링을 즐기고
조촐한 치맥파뤼...
적당한 취기가 기분좋아 ..
내친김에 드라이브를 한다...
구룡포에서 감포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장길리 복합 낚시공원....
등대의 반짝이는 조명등에 이끌려 찿아간곳......
잘 정비되어 있는 낚시를 즐긴다면.. 세월을 잊으며 고기를 낚아 올리고..
낚시가 지루하다면... 오손도손 정담 나누며.. 가볍게 산책을 하고..
꼬맹이들의 투정엔 오리배로 뱃놀이를 해도 좋을..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복합공원....
산책길과.. 낚시터..동화속 같은 방갈로까지..
화려하게 반짝이는 조명들이 태양열 에너지..
매 초 마다.. 색색의 조명으로 아름다운 불빛을 쏘아되는 하나의 예술 작품같은 등대..
어느 밤 낚시꾼의 꿈..월척..기꺼이 사진 찍히기를 거부(?)하지 않는...너의 이름이 뭣이뇨..ㅋ
고요한 밤바다의 이야기..
늦은 시간..
하루종일 요트 세일링으로 몹시 지친 상태..
밝은 날 다시 찿아..
산책로를 걸어보자 약속만 남긴채.. 퐝으로 서둘러 돌아온다...
지역마다 아름다운 길이 조성 되어지고..
어촌 마을이 ..포구가.. 하나의 문화관광 테마 코스로 개발되고 있으니..
아름다운 우리강산....
언제나 다 둘러볼수 있을 까..
by내가..
......
...
언제나 축축이 젖은
여름 숲은
싱싱한 자궁이다.
오늘도 그 숲에
새 한 마리 놀다 간다.
오르가슴으로 흔들리는 나뭇가지마다
뚝뚝 떨어지는
푸른 물!
권옥희/여름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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