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목포..

어린시절.. 2012. 1. 4. 12:13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간직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 하자며..

나름의 의미를 담고서  몇몇 지인들과 해남 대흥사에

템플스테이를 신청했다..

 

퐝에서 광주로 출발..

해남에서 쪼인하기로  했는데..

뜻밖에 광주에서 랑데뷰를했다..

해남 대흥사로 들어가기전 목포로 향했다..

 

목포 자연박물관..

허걱~!! 입장료가 3,000원..

 

아기자기한 조경..

 잠시 주변도 둘러보고..

 근처 갓바위도 보기로 한다..

자연풍화작용..

 

하지만 모든것에는 전해져오는" 설"이 있다..

이름하여 갓바위의 전설..

목포 앞바다...작은 배들의 평화로움..

짙은 초록의 바다에서 알수없는 두려움을 느끼고..

목포하면 유달산.... 

  유달산에 오르다보면 목포가 낳은..가수..

이젠 전설이 된 "이난영"님의 구성진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목포는항구다"...

 유달산에서 바라본 목포앞바다..

멀리 바라보다 보면,,

 

가장 먼곳이 가장 가까워지고

가장 낮은곳에서 높아짐을 느끼게된다.

 

하루의 해가 허리춤 아래로 내려올때....

보내야 할시간이 다가온다.

 

사람들은 앞날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미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다만..

조금이나마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면,

오늘의 삶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다.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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