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3 1224 White Christmas..

어린시절.. 2023. 12. 28. 17:04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문정희/겨울사랑..

경기도오산 물향기수목원은 34만㎡의 크기로..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은
수청동(水淸洞)이라는 이곳 지명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조성되어 2006년 5월에 개원하였고,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7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1,752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홀씨처럼 둥둥 떠다니다
예기치 못한 곳에 떨어져 피어나는 것,

누군가 물을 주면
이윽고 꽃이 되고 나무가 되어
그렇게 뿌리내려 가는 것..

이석원/마음..


모처럼 성탄절연휴를 제대로 즐겨 본다..
경기도 오산,수원으로...
그렇게 만난 White Christmas...
내겐 눈 내리는 풍경조차 소중하고 아름다운데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는 풍경은 또 얼마만에 마주하는건지..
2023년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White Christmas..

by내가..
231224~25..

부요한 삶은 더 많은 것을 원하지 않고
더 적은 것을 필요로 합니다.
– 니콜라스 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