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아무 것도 없다.
다만 사랑했던 날들,
좋아했던 날들,
웃으며
좋은 말 나누었던 날들만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
등 뒤에서 펄럭,
또 하나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었다..
나태주/만추


































봄..여름이 지나고 고운 색감들로 아름답게 물드는 가을
바쁘게 달려온 시간들만큼 계절도 막바지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가을에는..
내 삶에 느슨한 여유를 가지며
건조함으로 메마르지 않는 푸름으로 늘 촉촉한 마음이기를..
방전된 몸과 마음의 에너지들을 이젠 충전할 시간..
많은 것, 너무 큰것, 욕심내지 않고
내게 주어진 시간만큼 소중히 여기며 예쁘게 채워가는
하루를 만들어본다..
by내가
231029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두 가지는
신뢰 그리고 믿음이다..
– 제임스 딘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1203 추억이 많은 부산으로의 여행 (16) | 2023.12.07 |
---|---|
2023 1112 충북괴산 화양동소금강 화양구곡과 수옥폭포.. (3) | 2023.11.17 |
2023 1015 가을이 가득한 함안 악양생태공원과 동굴사찰 의령 일붕사... (4) | 2023.10.19 |
2023 1008 가을이 스며드는 아름다운 남설악의 흘림골..등선대.... (10) | 2023.10.12 |
2023 1001 아름다운 한옥 구례 쌍산재.. (4)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