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꼭 가보고싶었던 곳 중 한곳..
시간이 늦어 입구쪽에서 멀리 들어가지 못했다..
40여분 느리게- 걸어보며..
잠시 사색에 빠진다.
아름답고 희귀한 식물..너의 이름이 무엇이뇨..
그들과 눈 인사 건네고..
왕벚꽃이.. 아직도
돌들과 숲.. 장생의 숲길..
문득 누군가의 향기가 바람결에 느껴지는듯,,
내가 이곳에선 외롭지 않았음 좋겠다..
정겨운 말 한마디.. 다정한 눈빛.. 사소한 마음하나가 그리웠던 시간이기에..
내 가 가는 곳곳마다...
고운 봄볕으로
마음 한구석 시리지 않도록,..
비추어준다면...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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