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7코스 클린 올레를하다..

어린시절.. 2011. 4. 30. 11:03

제주를 사랑하고..

길 을 좋아하고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

전국에서 모인  올레홀릭커 들의 2주년 행사로

사람들의 많이 찿는 올레7코스..클린 올레를 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개인 비용으로 제주까지 찿아왔기에..

혹여 혼자만의 여행을 꿈꿀수도 있지만...

우린 기꺼이 이 시간을 즐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아끼고 보존해야 하는 것이 길을 사랑하는 우리의 사명이기도 ...

클린올레..우리에겐 길을 걷는것보다 더 의미가 깊음을..

길을 걸을때마다..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고..과일 껍질조차 버리지 않는 우리..

 자연을 아끼고 가꾸지않음  결국 우리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될테니까..

아름다운 사람들...그들과 함께 하기에 행복하다..

이토록 아름답고 멋진환경을..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 주어야 한다.

아껴쓰고 귀하게 가꾸어 가야 하는 자연..

7코스.. 정코스로 역 코스로 몇번을 걸었지만..

매번 같은 모습이 아니다.

걸을 때의 마음과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같은 길이라도 다르다..

 그냥 보았던 그 길을..오늘은 자세히 보아진다..

햇살의 눈부심..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동행.. 

 수많은 꽃향기와 날리는 송화가루..

이순간만 안을수있는 이 느낌..

내 하나의 영혼으로.. 

내 삶의 귀한 인연으로..

 

내 가슴속 고운 추억들로..

 길 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숙히 맺힌 그대들..

코발트빛 희망으로... 

내일을 살아가는 지혜로..

 달콤한 세상의 향기로..

일상에서 자유로워 지고..

마음 먹으면 이루어 낼수있는 용기.. 

내일을 위해 오늘은 잠시 쉬어갈줄 아는..

남루한 복장이더라도 결코 초라하지않는 인생..

행복의 의미를 아는 삶...

 

내가 남들보다 조금은 못난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은 손해보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은 바보인듯...

내가 남들보다 조금은 약한듯.....

자기를 낮추고.. 낮추어

흐르는 강물이 나중에 바다를 만나듯....

인생은 그렇게 살아가야지..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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