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람들과
참 좋은 세상에서
참 좋은 생각하며
참 좋은 하루를 삽니다.
조금은 부족한 내가
참 좋은 인생을 삽니다.
양광모/참 좋은 인생..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흰 셔츠처럼 펄럭이지
바람에 펄럭이는 것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내 눈 속의 새들이 아우성친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사라진 시간 사라진 사람...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해를 보면 해를 닮고
너를 보면 쓸쓸한 바다를 닮는다.
신현림/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운동권들과 함께하는 런치타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는
나름의 성향의 수준과 취향의 자격 또한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비슷한 환경과 비슷한 성향으로 같은 시간대를 함께하는 사람들..
그들과 가끔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이젠 익숙해져 있다..
"오늘 시간 어때..??"라는 한마디에 모두..오키..
가정식 집밥으로 꽤 맛있다는 식당의 새로운 정보에
설날을 보내고 처음 갖는 런치타임...
오전 운동을 끝내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음..그런대로 괜찮아..가성비 좋다며.."
소박한 만족감도 누려보고..
옛날식 다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빈티지카페에서
노른자 동동띄운 쌍화차를 마시며 고전영화의 한장면을 추억하며 수다의 즐거움을 누려본다..
오랜만에 함께 볼링이나 치자며 시작한 볼링게임,,
서로 높은 점수가 왜 나오지 않느냐며 투정과 엄살로 잠시나마 유쾌한 시간을 가져보았다..
눈에 들어 알고 보면 마음에 실망하고...
그렇다고 마음만은 보여지지 않으니 ...
눈을 마음의 앵글에 맞추면 눈과 마음이 동행하지 않을까 싶어하며..
by내가..
190208
자주
막막하고..
이따금
먹먹해도..
늘
묵묵하게...
양광모/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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