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 없이
문득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
누구라 없이
울컥
만나고픈 얼굴이 있다.
반드시 까닭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분명히 할 말이
있었던 것은 더욱 아니다.
푸른 풀밭이 자라서...
가슴 속에 붉은
꽃들이 피어서..
간절히 머리 조아려
그걸 한사코
보여주고 싶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나태주/추억..
파란하늘이 높은 가을이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총동창체육대회..
어김없이 시월의 세번째 일요일..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옛날을 추억하며,
모교운동장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by내가..
181021
시작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려면 시작부터 해야 한다.
– 레스 브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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