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224태백 황지공원의 크리스마스 별빛페스티벌...

어린시절.. 2016. 12. 27. 16:44

 

 

 

 

 

 

 

 

 

 

 

 

 

 

 

영주를 거쳐 맛난 태백한우나 먹으러 가자며 태백으로 방향을 잡는다..

여름 휴가때에도..

지난달 정동심곡 부채길을 걸을 때 에도...

강원도 구석 구석을 참 많이도 여행 했었다..

 

강원도는 내게..

늘상 오고싶은 곳이고 그래서 자주 찾게되는 지역이며

울산만큼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계절에 따라 분위기나 느낌이 달라서 어느때 가도

강원도의 마음자락은 늘 정겹고 푸근하다..

 

그곳 지역민인 지인이 추천해준 한우 맛집으로 가는 중..

한강발원지 황지연못이 있는 황지공원일대에

색색의 조명등으로 크리스마스 별빛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성탄분위기 로 한껏 치장한 도심의 화려함에 마음이 설레여

고요하던 내 기분까지 up되어 늘어졌던 감정선이 타이트해 진다..

아름다운 밤이다..

행복이 꼼지락 꼼지락 가슴을 긁으며 피어나기 시작한다..

 

아웅..오늘이 내게 선물이다..풋.

 

By내가..

 

 

161224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 생텍쥐페리 -